2011년 4월 23일 토요일

모형을 몇 개 샀습니다

기분전환을 할 겸 네이버하비에 가서 모형을 몇 개 샀습니다.


하비보스의 M4A3E8이 들어와 있길래 꽤 반가웠습니다. 하비보스에서 내놓은 셔먼 시리즈는 궤도만 빼면 마음에 드는 물건들이라 즐겨만드는 편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다른 셔먼들은 두대 정도 만들어봤는데 이지에잇은 만들어 본 일이 없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하비보스의 셔먼에 맞춰 별매궤도가 나와줬으면 싶지만 현실적으로는 많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1/48스케일을 좋아하는 입장이라 그점이 아쉽네요.



 타미야의 1/48스케일 2호전차를 뜯어보니 차체 하부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다이캐스트로 만든 차체하부가 묵직해서 좋았는데 좀 실망이군요. 부품 구성은 아주 단촐해서 즐겁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처럼 손재주 없는 사람들에게 타미야는 정말 멋진 회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내용물을 더 살펴보니 다이캐스트로 된 차체 하부가 없는 대신 이게 들어있었습니다. 뭐, 이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만. 그리고 설명서가 조립설명서 하나와 실제차량에 대한 소개 및 도색가이드 두 개로 나뉘어 있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일단은 오늘 사온 왕호랑이를 약간 조립해 봤는데 정말 즐겁습니다.  

댓글 10개:

  1.   마지막으로 프라모델 손 댔던 게 대체 언제인가 싶군요. 적어도 30년 전? -.-
      요즘에는 책이나 보자 하고 늘늘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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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길 잃은 어린양9:47 오후

    저도 한 10년은 안 만들다가 다시 조금씩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는데 참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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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전 슈퍼셔면이 젤 좋아요~ ㅎ

    포신이 긴게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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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네비아찌4:15 오후

    요즘은 1/48 AFV 가 다시 좀 시들해진 느낌이던데, 어린양님도 1/35로 오심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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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카린트세이10:58 오후

    1/48 스케일로 2호전차라면.... 얼마나 귀여울지 상상도 가질 않습니다!! 외려 1/48 스케일 쾨니히스티이거는 그 특유의 박력이 죽지 않을까 약간 걱정이기도 하구요...

    .......... 그나저나 정말이지 조금만 가격이 쌌었다면, 아마 저도 진작에 1/48스케일로 갈아타지 않았을까 싶은 느낌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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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길 잃은 어린양11:36 오후

    셔먼은 얼빵한 맛이 있는 M4A1 75mm탑재형이 최고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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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길 잃은 어린양11:37 오후

    소생은 지갑이 얇아 1/35는 좀 무리인듯 하옵니다. 물론 1/35에 근사한 아이템이 많다는 점이 끌리긴 합니다만. 지갑이 두둑해 지면 전향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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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길 잃은 어린양11:38 오후

    1/35는 아이템이 다양하다는 점이 끌리는데 아무래도 1/48 스케일의 어정쩡함이 제겐 너무 매력적이라서 당분간은 계속 1/48로 나갈 생각입니다. 물론 제가 지갑도 많이 얇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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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위장효과10:27 오전

    1/6 스케일 2호 전차-드래곤제- 구입하려고 돈은 모으는 중인데 돈 나갈일은 많고 여기저기서 품절은 뜨고...OTL

    디테일이야 뭐 1/6스케일답게 뭉겐 부분도 많습니다(게다가 조립식이 아닌 완제품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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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길 잃은 어린양11:47 오전

    으힉. 1/6 스케일이요? 통이 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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