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net님이 쓰신 이스라엘의 로비에 대한 글을 읽고 나서 보니 불현듯 뭔가 하나 떠올랐습니다.
바로 지난 10월 Korean War Project가 운영 자금 부족으로 폐쇄된 것이죠.
Korean War Project는 한국전 참전자들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놓고 있는지라 한국쪽 방송계가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때 유용하게 활용하는 곳 입니다. 이곳은 말 그대로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조직이고 나름대로 친한파 인맥을 재생산하는 의미가 있는 곳 이었죠. 이곳이 문을 닫게 돼 개인적으로 매우 아쉽고 차후 계획중(?)인 프로젝트에도 타격을 조금 받게 됐습니다.
sonnet님이 지적하신대로 로비란게 그렇게 거창할 필요는 없을 것 입니다. 이렇게 어떤 방식으로든 한국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많고 이들을 돕는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니까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