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23일 목요일

중동과 관련된 오늘의 뉴스 두 개...

오늘 아주 재미있는 중동관련 뉴스 두가지가 나왔네요.

軍, 철군계획서 제출 요구에 당혹

역시 열우당입니다. 겉멋만 들어 삽질을 연발하는 군요. 이런것들을 여당으로 만들어 줬으니... 이런 민감한 문제를 꼭 시끄럽게 떠들어야 하는지? 철군 문제야 군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을텐데 개념없이 나서서 날뛰는 꼴 하고는. 정말 구제 불능의 븅신들입니다. 이런것들을 세금으로 먹여 살려야 하다니.

레바논에 특전사 병력 400여명 파병할 듯

이것 역시 난감한 소식이군요. 올 것이 온 것인지?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양측에 껴서 피만 흘리게 되는건 아닐지 걱정입니다.

댓글 8개:

  1. 거길 찍어줬다는 게...-_- 무능함이 만천하에 드러난 중도우파냐 아님 대충 묻어온 파시스트냐 참 고민되는군요.

    레바논에 보낼 거라면 경보병보다는 아예 기갑여단을 보내는 게 낫지 않을까요? 아즈라엘 인간들이야 파란 헬멧이든 터번이든 안 가리고 총질이니...-_-

    답글삭제
  2. 가장 골치아픈 것이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람들이지요.
    물론 울고싶은데 뺨 때려주는 것일 수도 있지만,
    다 어련히 알아서 할 것을 공연히 긁어 부스럼이니.

    우리나라에도 몇 없는 기갑여단을 빼 주기는 그렇고,
    그나마 이스라엘이 우리나라와 군사교류적으로는
    가깝다는 것에 희망을 걸어야지요.
    지금 필요한 것이 이스라엘과의 소통인데.
    이나마도 잘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이스라엘도 맘 먹으면 물불을 안 가리는 친구들이니.

    답글삭제
  3. 레바논에 전투병력 파병이라니 정말 겁이 없군요....ㅡ_ㅡ

    그나저나 스카이호크님 말씀대로 기갑여단 수준으로 보냈다기 이스라엘 군과 충돌하면....(ㄷㄷㄷ)

    답글삭제
  4. 스카이호크님 // 그 동네는 그냥 조용히 갔다가 조용히 오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티앙팡님 // 이스라엘과 한국의 군사교류가 가깝다고 할 정도로 활발한가요?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행인님 // 뭐, 솔직히 이라크 파병 보다야 약간 명분이 서는 것 같긴 한데 한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찝찝한 느낌이 가시지 않습니다.

    답글삭제
  5. 가깝다...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라는 부연이 붙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한국군과 자위대,중국군,러시아군,미군과의 교류(고급무관상시배치,상호간에 고급장교 방문, 사관생도 교환, 각종훈련참여 및 옵저버 등)에 비하면 세 발의 피에 불과하나 방산업체 등과 같은 R&D쪽 업계에선 친분이 좀 있는 모양입니다. 조기경보기 사업건도 있고, 무기 도입 부문에 있어선 일단 이스라엘이 이름을 많이 알렸지요.

    다만 그것을 본격적인 '군사교류'의 과정으로 봐야하는가는 의문이고, 무엇보다 막나기로 유명한 이스라엘이 설령 본격적인 교류가 있었다고 해도 레바논이라는 숙적(?)을 앞에 두고 무얼 망설일지 궁금합니다. 이 경우에는 친분보다는 오히려 '인명피해가 났을때 국내외적인 여론의 악화'쪽에 달려 있을텐데 이 부분에서만큼은 이스라엘이 견딜수 있는 한계가 너무 높죠[..]

    답글삭제
  6. ...조용히 갔다가 조용히 오기 힘들 것 같아 해본 소리였습니다. 그 정도라면 일단 30초쯤은 더 망설이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말이죠.(먼산)

    답글삭제
  7. 역시 레바논에서 이스라엘군을 만나면 猛虎落地勢밖에 없습니다.

    1. 대지에 손을 짚고
    2. 앞으로 몸을 숙인 후
    3.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답글삭제
  8. sonnet님 // 레바논 평화유지활동의 왕도로군요.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