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941년 부터 1945년 까지 매우 '모순적인' 전쟁을 치렀다. 미국은 글자그대로 '세계적 차원의' 전쟁을 치른 유일한 참전국이었으나 전쟁수행을 위한 국가적 동원의 정도에 있어서는 동맹국이나 적국의 '총력전' 수준에 한참 모자랐다.
Dennis Showalter, 'Global Yet Not Total : The U.S. War Effort and Its Consequences', Roger Chickering, Stig Förster and Bernd Greiner(Ed.), A World at Total War : Global Conflict and the Politics of Destruction, 1937-1945(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5), p.109
엄청난 설득력이죠. 쇼왈터의 이 글을 읽으면 무신론자도 천조국의 힘을 숭배하는 물신론자로 바뀌게 된다는;;;;;
기미초코렛 하시던 세대의 회고 중에 미군이 준 오렌지주스를 마시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는 대목이 있더군요..
답글삭제솔직히 물질이 있어야 정신이고 나발이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요태까지 모순적인 전쟁을 치룬고야?"
답글삭제"물론, 아프로도 게속. 논 우리의 적국이 아냐."
경배하고 경배하라!
답글삭제천조국의 힘의 끝은 심연과도 같이 그 끝을 할 수 없으니..
<span>경배하고 경배하라!
답글삭제천조국의 힘의 끝은 심연과도 같이 그 끝을 할 수 없으니..</span>
'로지'라 불리던 여성 근로자들은 그럼 뭔가요?
답글삭제무언가 공감이 가는 듯하면서도 공감이 안 되는 문장이로군요...
타임 라이프 2차대전 시리즈 '미국의 전시생활' 편을 읽은 기억을 어렵사리 되살려보면
답글삭제미국도 나름대로 많은 자원을 쥐어 짰던 걸로 기억나는데요.
오히려 독일이 전쟁 말기에 접어들 때까지 후방의 국민들을 크게 쥐어짜지 않으려고 했던 것 아니었는지요?^^
간단히 답변드리면 미국의 여성 노동인구는 전쟁 전 부터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답글삭제미국의 전쟁 동원이 절정에 달한 1944년의 여성노동인구가 1900만명 가량이었는데 전쟁 직전인 1940년의 여성노동인구가 이미 1400만명이었습니다. 전쟁 중 500만명이 증가한 것도 엄청나긴 합니다만.
간단히 답변드리면 미국의 여성 노동인구는 전쟁 전 부터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답글삭제미국의 전쟁 동원이 절정에 달한 1944년의 여성노동인구가 1900만명 가량이었는데 전쟁 직전인 1940년의 여성노동인구가 이미 1400만명이었습니다. 전쟁 중 500만명이 증가한 것도 엄청나긴 합니다만.
개종하셨군요.
답글삭제난 사실 GNP의 졸반도 꼬내지 아나지
답글삭제.
답글삭제냉전기 미소 핵전력 격차 그래프를 본 적이 있는데, 64년에 미국 핵전력이 정점을 찍고 이후 서서히 감축을 시작했는데도 소련이 미국을 따라잡은 건 10년 가까이 지나서더군요. 그나마도 전략핵전력은 여전히 동급이었고... 그 때 미국이란 나라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이란 걸 실감했습니다.-_-;;
답글삭제미국이 참전하기 전까지 공장의 주간 가동시간이 40시간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미국의 GNP 가 2위 소련과 3위 독일을 합친 것보다 더 많더군요.
답글삭제전시에는 공장의 주간 가동시간이 90시간까지 늘었다고 합니다.
즉 공장의 절반이 놀고 있는 중에도 GNP 가 2위와 3위를 합친 것바다 더 많았으니..
<span>미국이 참전하기 전까지 공장의 주간 가동시간이 40시간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미국의 GNP 가 2위 소련과 3위 독일을 합친 것보다 더 많더군요.
답글삭제전시에는 공장의 주간 가동시간이 90시간까지 늘었다고 합니다.
즉 공장의 절반이 놀고 있는 중에도 GNP 가 2위와 3위를 합친 것보다 더 많았으니..</span>
소련도 군대에 기형적으로 투자를 한 덕에 미국과 겨우 경쟁하는 수준이었죠;;;;
답글삭제그거야 아주 잘 알려진 이야기 아닙니까.
답글삭제덕분에 게임들에선 미국이 무자비하게 너프당하게 되는.. ^^ (리얼하려면 생산력이 그 세배는 돼야 맞을텐데?)
답글삭제그 생산력의 원천이 과연 무엇이었는지 그게 행상 궁금합니다. (땅덩어리로 보나 인구로 보나 자원으로 보나 결코 1등은 아닌데 이걸 다 합쳐서 내놓은 결과는 세계 1등이었으니.)
답글삭제정말 무시무시하군요;;
답글삭제그저 입이 벌어져서 다물어지지가 않을 따름입니다.
답글삭제흑흑흑. 그야말로 아메리칸 디스카운트;;;;
답글삭제경제사의 영역으로 깊게 들어가는 문제라 저도 뭐라고 딱 잘라 이야기 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답글삭제한마디 툭 던진 것이긴 합니다만 핵심은 잘 요약했다고 생각합니다.
답글삭제그러시군요
답글삭제미국이 총력전에 들어가면 그건 세계를 상대로 전쟁하는 날일까요?
답글삭제ㄷㄷㄷㄷㄷ
아마도 외계인이 쳐들어 온다면^^;;;;;
답글삭제2170년 안드로메다 아패로도 행성 궤도에 집결한 미군 우주함대는 (생긴것만) 조낸 사악한 외계캐수함대와 결전을 치르게 되는데..
답글삭제안드로메다 멸망;;;;;
답글삭제그랬던 미국도 이제 상대적인 힘은 많이 줄어들었지요....
답글삭제그게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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