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y Yard에는 민간인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두곳의 시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미해군의 군사사연구소라 할 수 있는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이고 다른 하나는 미해군 박물관인 National Museum of the U.S. Navy입니다. 전자의 경우 한국에서도 꽤 많은 분들이 연구를 위해서 방문한 덕분에 유명한 편입니다. 후자의 박물관도 마찬가지죠.
저는 저곳에 갔을때 관리사무소에 여권번호만 기입하고 엉성한 임시 출입증을 끊어주고는 자유롭게 기지안을 돌아다니게 허용하는 것에 꽤 놀랐습니다. 스위스군 기갑박물관에 갔을때 군사시설 내에 있어서 안내인을 대동하도록 한게 생각나더군요. 미국을 돌아다니면서 의외로 군사시설의 경비가 엉성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습니다.
확실히 엉성한 출입증입니다. |
그래서 만약 이상한 녀석이 군부대 내에서 총기난사를 하면 어떻게 대응할까 했는데 결국 그 망상이 현실화 됐군요. 굉장히 씁슬합니다. 사회의 개방성과 관용에 대한 짜증나는 도전이로군요.
그런 소수때문에 다수가 피해를 보는 요상한 현실이지요.
답글삭제그렇습니다.
삭제뭐 당장에 빈라덴 한 넘 때문에 강화된 공항 보안검색 강화껀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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