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근무 중 농땡이 치는 중.
이런게 왜 화제가 되는지 모르겠다. 뭔가 억지로 끼워 맞춘 티가 팍팍나는 호랑이 그림 하나.
'중국대륙 점령한 한반도 호랑이 그림 눈길'
대한민국은 언론 및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민주주의 국가이므로 이런 그림을 그린다고 뭐라고 하긴 그렇다.
하지만 정작 웃기는 건 이 그림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라는 것이다.
"저게 현실이 되면 좋겠어용~"
이럴 때 이성적으로 한마디 해 줘야 한다.
"그냥 꿈이나 꿔라."
이런걸 기사로 올리는 기자도 한심하고 반응을 보인다는 네티즌도 문제다.
내 개인적으로 볼때는 심심할 때 마다 호랑이를 들먹거리는건 우리의 심리 깊숙한 곳에 내재된 열등감을 표출하는 한 유형에 불과하다.
땅덩어리가 호랑이 같이 생겼다는 괴이한 망상은 도데체 어디서 생긴것인지...
옛날 옛적 광활한 영토를 가졌다는게 그렇게 중요한가? 만주에 땅투기라도 하고 싶은 건가?
만주와 대륙타령을 하는 바보들을 보면 마치 어떤 똥강아지가 예전에 묻어 뒀던 개뼈를 잃어 버려 낑낑거리는 걸 보는 듯 하다.
한마디로 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