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0일 월요일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1951년) 3월 서울 수복할 때는 당시에 중공군에 대하여 VT신관을 사용하여 TOT 사격을 했는데 대부분 목이나 손발이 잘렸고 하도 시체가 많아서 미군 도저로 밀어 붙이기도 했다. 지금의 한양 CC지역이 아마도 그래서 나무가 잘 자랄 것이다."


고기환 예비역 대령(1951년 3월 당시 제27포병대대 소속) 구술

신기철·하보철 편, 『포병과 6·25전쟁 증언록』, (계룡, 육군군사연구소, 2012), 39쪽.


전쟁을 직접 경험한 분들의 농담 센스는 으스스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