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이 보고서의 본문 마지막 내용입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제2차세계대전 당시 미군 전차부대가 주로 상대한 목표의 종류에 관한 내용입니다. 짤막한 내용이니 여기 실린 표 하나만 인용하겠습니다. 이 수치는 100명의 전차부대 지휘관과 부사관들의 보고를 취합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반적인 경향을 대략 파악할 수 는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군 전차부대의 작전에서 전차전의 비중이 15%도 되지 않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표. 제2차대전당시 전차부대가 주로 상대한 표적(전역별)
교전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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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표적을 가장 많이 상대한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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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표적의 평균 교전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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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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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이탈리아-시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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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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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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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태평양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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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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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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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북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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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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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차포 및 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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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이탈리아-시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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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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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축성 및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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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남서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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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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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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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서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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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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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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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북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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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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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출처 : Technical Memorandum ORO-T-117, Survey of Allied Tank Casualities in World War II(1951. 3. 31), Table.XXVI, p.44.]
이것으로 본문은 마무리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내용이 짧으니 부록으로 실린 도표들을 덤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보고서를 입수한 미육군의 Army Heritage and Education Center 도서관에서 스캐너 사용을 금지하는지라 디지털 카메라로 찍었기 때문에 작은 글자가 잘 안보입니다. 사진은 원본 크기대로 올렸기 때문에 누르면 커집니다.(눌러도 커지지 않으면 다운받으시거나 새탭에서 이미지 열기로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