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구글 블로거(Blogger)를 사용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 지극히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좀 요란한 것을 싫어 하다보니 네이버 블로그 같이 화려한 블로그 서비스는 피곤해서 쓸 수가 없습니다.
이런 단촐한 면이 크나큰 매력이지만 단점도 많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누차 이야기 했지만 트랙백이 되지 않아 할로스캔(Haloscan)같은 외부 서비스를 끌어다 써야 하고 이러다 보니 가끔 댓글이 제대로 표시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제가 지우지도 않은 댓글을 지웠다고 욕을 먹기도 하니 이건 정말 고역이죠.
그런데 가장 아쉬운 점은 레이블이 제한된다는 점 입니다. 블로거에서는 다른 블로그의 태그와 같은 레이블이 있는데 이게 글자수 제한이 있어서 경우에 따라 필요한 내용을 다 입력할 수가 없습니다. 방금전 올린 글도 마찬가지 경우입니다. 레이블에 표시해야 할 내용이 많은데 그럴 수 가 없으니 정말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