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찾기 출판사에서 흥미로운 책이 한 권 나옵니다. 재미있게도 한국인 저자의 연구서로군요. 1943년 하리코프-쿠르스크 전역 당시 무장친위대의 작전을 분석한 저작입니다. 저자 소개문의 약력을 보니 허진이라는 분은 오랫동안 외교관으로 활동하셨군요.
인터넷 서점에 샘플이 뜬걸 보니 독일측 1차사료를 활용한 점이 눈에 띄입니다. 실물을 직접 읽어봐야 평가를 내릴 수 있겠지만 책의 분량도 700쪽이 넘는 상당한 분량인 것으로 봐서는 정리가 잘 된 저작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다만 목차를 보니 좀 의문이 생기는 부분도 있는데, 1장의 '전격전 교리의 원칙과 수정'은 왜 이런 제목이 됐는지 궁금합니다.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겠죠.
흥미 있어 보이네요. 어떤 내용이려나.
답글삭제재미있는 시기를 고른 것 같습니다.내용물을 빨리 확인해 보고 싶네요^^
삭제왜 이런 책은 서평이 안들어올까요. ㅠㅠ.
답글삭제새로 나온 책이니 서평이 올라오려면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요? 분량도 꽤 되네요.
삭제순전히 사견이지만 무장친위대 팬픽 같아서 책장 넘기는 게 고역입니다 ㅠㅠ
답글삭제헉. 그정도 입니까?
삭제더 심한 건 그런 거야 뭐 제목부터 친위대이니 어찌저찌 이해한다고 해도 거의 매 페이지마다 "프리드리히 폰 파울루스"같은 표현이 있어요..
삭제https://news.joins.com/article/16363985
답글삭제이걸로 저자 설명은 끝나는걸로.
아니 역자(...)
삭제좀 오래된 관점을 가진 분이군요. 뭐 저는 롬멜을 좋게 평가하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삭제착한 독일군.... 언제 때 얘기여....
삭제역자분이 병역을 이행하지 않으신듯하고(주관적견해) 오탈자는 아닌듯한 몇가지 예를들면 20mm 4연장 대공기관포 (Flackvierling)를 '20mm기관포 4문이 하나로 묶여진 형태의 대공포'로 표현 P.177 // Sd.kfz 250 장갑차에 37mm 구경 이상의 중화기가 올려진적이 없다는 주석 P.183 // 105mm 자주포를 탑재한 Wespe, 150mm 포를 장착한 훔멜 P.96 (105mm 곡사포를 탑재한 Wespe, 150mm 곡사포를 장착한 훔멜이겠죠.) // 150mm 보병포인지 곡사포인지 혼동, 그밖에 당시인물의 계급혼동, 모델이 반나치였다는 주석 등등. 저자분이 전격전의 전설(참고문헌에 없음)이나 David P Glantz의 저작을 별로 참고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소련은 제병협동 편제를 갖추지 않았다는 표현이나... 예전 Periskop 포럼의 "Das Reich"님이 올리신 Gallop 작전이나 기타글들에 비하면 정리되어있다는 생각도 별로 안듭니다.
답글삭제서평 감사합니다.
삭제작가분의 두번째 신간 바바로사가 출시되었습니다. 출판사가 바뀌었더군요.http://mobile.kyobobook.co.kr/showcase/book/KOR/9788973010028
답글삭제네. 저도 얼마전에 이 책이 나온걸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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