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처음 만난 사람들과 해방이후의 (정치, 경제적) 성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해방 이후의 성장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라 식민지 시기 일본의 역할에 대해서는 낮게 평가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생각하는 대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상대방이 저를 대뜸 “자본주의 맹아론자+민족주의자”로 인식하더군요. 아주 웃기는 경험이었습니다.
어째서 A가 아니면 자동으로 B가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이해를 못 하겠더군요. 어쨌든 저는 졸지에 자본주의 맹아론을 신봉하는 민족주의자가 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