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구하기 어려운 책들이 많은데 특히 돈이 있다고 해도 물량이 없는 경우는 꽤 난감합니다.
그런 경우 국회도서관이 의외로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가끔 인터넷에서 구하지 못하는 물건들을 국회도서관 검색창에 입력하면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말입니다.
Jan Glete의 Navies and nations도 괴이할 정도로 인터넷에서 재고를 찿기 힘든 물건인데 국회도서관이 소장하고 있어 도움을 받은 경우입니다. Glete의 다른 저작들은 가격이 황당한 경우는 있어도 인터넷에서 못구하는 수준은 아닌데 요상하게도 Navies and nations는 헌책도 찾기가 어렵더군요.
아마 국회도서관 만큼 납세자를 즐겁게 해 주는 정부기관도 드물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