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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5일 일요일

중국의 UN가입 요구를 조롱하는 LA타임즈 만평

이 만평은 1950년 8월 LA타임즈의 브루스 러셀(Bruce Russell)이 그린 것인데 게재된 신문의 동의를 얻어 오클랜드 트리뷴에 다시 실린 것 입니다. 윌리엄 놀랜드(William F. Knowland) 상원의원이 스크랩해서 1950년 8월 10일 당시 국무부장관 특별보좌관이었던 존 포스터 덜레스에게 보낸 서신에 첨부한 것 입니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된 뒤 UN에서 중화민국을 축출하고 중화인민공화국이 상임이사국 지위를 가지겠다고 주장했을때 미국내의 비난 여론을 반영하고 있는 작품이죠. 중국을 소련의 괴뢰로 단순하게 묘사하는 점은 문제가 있으나 스탈린과 마오쩌둥의 미묘한 권력관계는 부분적으로 잘 묘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1년 6월 17일 금요일

국무부장관 두 사람의 발언

2차대전 이후 공산주의자들은 계속해서 승리를 거둬왔습니다. ... 자유 세계의 사람들은 성공 사례를 간절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Communists have won victory after victory in the post-war years. …  success for the free peoples is badly needed.”

미국무부장관 존 포스터 덜레스(John Foster Dulles), 1954년 5월 8일 백악관 솔리리엄룸 회의석상에서.
Robert R. Bowsie and Richard H. Immerman, Waging Peace : How Eisenhower shaped an enduring Cold War Strategy,(Oxford University Press, 1998), p.124


그리고 32년 뒤


“반면, 우리는 승리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훨씬 앞서 있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의 이데올로기는 패배했습니다.”

“On the contrary, we are winning. In fact, we are miles ahead. Their ideology is a loser.”

미국무부장관 조지 슐츠(George P. Shultz), 1986년 5월 14일 레이건에게,
David E. Hoffman, The Dead Hand : The untold story of the Cold War arms race and its dangerous legacy, (Anchor Books, 209), p.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