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5일 수요일

책에 대한 잡담

오늘 목격한 어떤 책들에 대해서...



먼저 1번. 유명한 볼프강 슈나이더의 책이죠. 업무 때문에 어디에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숨어있는 군사사 애호가가 많다는 증거죠.



그리고 2번. 일 끝나고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책을 사러 들렀다가 발견했습니다. 이재오가 쓴 책중 가장 유명한 『해방후 한국 학생운동사』가 아직도 남아있는걸 보니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아마 어딘가에 들렀다가 셔먼 탱크가 현역인걸 목격한다면 비슷한 느낌이 들 것 같군요. 이재오의 저 책은 굉장히 인기를 끌어서 엄청나게 찍혔는데 2011년에도 '새책'으로 구할 수 있을 정도라니 덜덜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