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4일 일요일

BB-64 위스콘신

노퍽에서 맥아더 기념관을 구경한 뒤 늦은 점심을 먹고 근처에 있는 BB-64 위스콘신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위스콘신은 미국에서 건조되어 완성된 최후의 전함이죠. 이날 다른 일정 때문에 관람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바깥에서만 구경한 것이 아쉽더군요. 이런 곳은 좀 여유있게 방문을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BB-64 위스콘신은 미국에서 첫번째로 구경한 전함이었습니다. "전함"의 실물을 태어나서 처음 보는지라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유감스럽게도 내부는 구경하지 못했으니 바깥에서 잠시 구경하며 찍은 사진을 몇장 올려봅니다.




위스콘신의 함수는 사고로 파손되어 같은 급의 켄터키의 함수를 이식했다죠

이 위치에서 보면 정말 그 거대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한국전쟁 관련 기장이 둘이나 있네요

2번 포탑을 찍어 봤습니다.



5인치 부포용 Mk.37 사격통제체계의 Director


그리고 위스콘신의 좌현쪽에는 수병 동상이 하나  세워져 있습니다. 이것도 나름 유명한 물건이더군요. 시큰둥해 보이는 표정이 자대 복귀를 앞둔 듯 싶습니다...



블루엔젤스 마킹을 한A-4

늘 그렇듯 나중에 시간이 되면 다시 오겠다는 생각만 하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아쉬운 마음이 커서 그런지 더 근사해 보이더군요.


댓글 13개:

  1. 우마왕4:52 오후

    개인적으로는 이 아이오와 클래스 중 한 척은 개장하지 않고 대전형으로 그냥 남겨뒀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개장하고 보니 뭔가 촐삭맞아졌달까 경박해졌달까 하는 느낌이 있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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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감입니다. 전함에 팰랭스나 토마호크를 달아 놓은건 좀 흉하죠.

      그래도 2차대전 사양으로 남은 사우스다코타급이나 노스캐롤라이나급이 있잖습니까.

      작년에 가보니 메사츄세츠는 1945년 사양으로 복구한다고 열심히 뚝딱거리고 있더군요. 노스캐롤라이나는 아주 양호한 상태로 전시를 해 놓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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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마왕10:39 오후

      사닥션(응?)이나 노캐로 만족하기에는 뭔가 부족하단 느낌이 있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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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렇게 덕지덕지 붙은 부포가 요즘 배들은 하나 달까말까한 5인치라니, 뭔가 느낌이 묘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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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렇죠. 기술의 발전덕에 요즘 군함들은 요란한 멋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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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닫혀있어서 한동안 안찾아왔었는데 다시 여셨군요. 개인적으로 요새것들은(?) 이지스니 스텔스니 하는 안좋은 물에 들어서 그런지 생긴게 별로 맘에 안듭니다.(성능과는 별개로) 전함하면 역시 15인치니 16인치 되는 주포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어야 전함이라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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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시 중후장대한 멋을 아시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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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드레드노트10:46 오후

    앗 바로 위 코멘트는 제가 달았습니다. 이제야 이름을 다는 법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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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드레드노트11:01 오후

    그리고 블로그를 다시 공개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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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하하. 감사합니다. 저도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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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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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래전부터 접속하려고 했지만
      이제서야 인사를 올립니다.

      재개장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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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안녕하세요.

      저는 블로그를 닫은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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