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비가 별로 내리지 않아 여름이 여름같지 않다는 생각을 하던 중 큰비가 내렸습니다. 들러주시는 분들께서는 간만의 폭우에 피해는 없으셨습니까?
저는 가벼운 피해가 하나 있었습니다. 책 한권이 비에 젖어버렸더군요. 가방에 방수커버를 씌웠지만 완전히 막지는 못하고 책의 한쪽 귀퉁이가 흠뻑 젖어버렸습니다.
처음에는 종이가 물에 젖어 너덜너덜했는데 몇시간 말리고 보니 조금 나아졌습니다. 가방에 책이 많이 들어있었다면 대참사가 발생할 뻔 했네요. 역시 가방은 최소한의 방수기능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