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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6일 일요일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 박물관 - 4 : Steven F. Udvar-Hazy Center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 박물관 - 1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 박물관 - 2
Me 262에 대한 미군 시험조종사들의 평가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 박물관 - 3 : Steven F. Udvar-Hazy Center


스미소니언 항공우주 박물관 분관 두 번째 사진 입니다. 이번에는 제2차 세계대전에 사용된 기체의 사진을 올리려 합니다.



1. B-29 Enola Gay

아마 여기서 가장 유명한 전시물이라면 바로 Enola Gay라는 별명을 가진 이 B-29가 아닐까 합니다. 역사상 최초로 핵무기를 사용한 그 기체지요. 제 개인적인 취향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B-29라는 비행기는 악명높은 학살자 답지 않게 아름다운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 반짝이는 거대한 동체를 보면 먼저 감탄사가 나옵니다.(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2. Ar 234

저는 이 박물관의 또 하나의 명물로 세계 최초의 제트폭격기 Ar 234를 꼽겠습니다. 칙칙한 독일 공군 위장색으로 덮여 있긴 합니다만 아주 멋지게 잘 빠진 항공기죠. 그런데 옆에 전시된 Do 335가 한 덩치 하다 보니 왜소해 보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작은 기체라서 조금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3. F4U Corsair

재미있게도 2차대전 후반기 미해군의 주력전투기인 F4U Corsair와 F6F Hellcat은 천장에 매달아 전시를 해 놓았습니다.







4. F6F Hellcat






5. Do 335

독일 공군의 중(重) 전투기 Do 335입니다. 전투기 치고는 꽤 커서 놀랐습니다. 바로 옆에 전시된 Ar 234가 종이비행기 처럼 보일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대형 기체인데도 불구하고 그 형상때문인지 둔한 느낌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6. Fa 330A

Ar 234와 Do 335 사이에는 Fa 330A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기종은 2차대전 중 U보트에서 정찰용으로 사용한 오토자이로입니다. 커다란 두 대의 비행기 사이에 전시되어 있으니 마치 잠자리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단촐한 물건이라 사진을 한장만 찍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약간 아쉽군요.




7. Fw 190F

이 박물관에는 지상공격기형인 Fw 190F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8. He 219

독일 공군의 야간전투기였던 He 219는 동체와 미익만 남아있습니다. 예산이 마련되면 복원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동체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 모습이 사냥해서 깃털을 뽑아놓은 오리 같습니다...




9. Me 163

독일공군이 실전에 투입한 괴작 로켓 전투기입니다. 개성만점이긴 하지만 정말 못생겼네요.






10. Ju 52

독일공군의 주력 수송기였던 Ju 52입니다. 이 박물관에는 루프트한자에서 여객기로 사용한 형식으로 복원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