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14일 월요일

Sudden Strike II를 해 보다.

몇 달 전에 아는 인간 하나가 Sudden Strike II 라는 몇 년 된 게임 CD를 줬다.

그런데 이건 2차 대전물이 아닌가!

하여간 설치하고 바로 플레이를 해 보니 화면이 지독하게 어두웠다. 이거 뭐가 제대로 보여야 게임을 하던가 말던가 하지.

그래서 몇 달간 방치해 뒀다가 얼마 전 우연히 다시 한번 플레이 해 보게 됐다.

그런데 이게 왜 갑자기 재미있어 진 것인가!

독일군 캠페인과 소련군 캠페인을 모두 끝내봤다.

손이 많이 가고 지독하게 불편한 게임인데 뭔가 끌리는 면이 있다.

물론 티거가 소련군 보병의 수류탄 다구리에 파괴되거나 스탈린 전차가 독일군의 37mm 대전차포에 격파되는 문제가 있으나 어차피 게임 아닌가.

간만에 게임 하나를 재미있게 해 봤다.

댓글 7개:

  1. 그래도 그것도 서든 1에 비하면 많이 나아진 겁니다
    서든 1에서는......
    소총탄에도 체력이 떨어지는 전차라니.....
    그것도 경전차도 아닌 자그마치 타이거 전차같은 것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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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나저나 2이후로는 후속작을 안샀는데(돈이 없을때가 많아서;;) 언제쯤 되어야 살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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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 그리고 서든스트라이크 2 팬싸이트 소개해드립니다.

    http://www.suddenstrike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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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 그리고 공략집 필요하시다면 정품 공략집 언제 뵙게 될때 드리겠습니다.... 저는 잘 안하는지라......

    추신: 도배가 되어버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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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아텐보로님 // 우연히 얻은 물건 치고는 제법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화면이 너무 어둡고 칙칙한 점을 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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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여기선 처음 뵙는듯. 초면부터 광고 같지만[..]

    http://www.simhq.com/_land2/land_055a.html

    Theatre of War라는 게임의 After Action report인데.. 아직 출시는 안됐지만 기대작. 나름대로 사실성에 신경을 썼다네요[먼산]

    여담이지만 워게임계에서는 uncommom valor 시리즈만한게 또 없는듯(리얼리티부분만. 지금은 war in the pacific 이나 드레드놋트 인 퍼시픽 등으로 발전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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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라피에사쥬님 // 반갑습니다.^^

    저는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리얼리티 보다는 재미있는 쪽을 좀 더 선호하는 편 입니다.

    사실 37mm 다구리로 스탈린을 때려 잡는것은 상당히 재미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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