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이긴 합니다만 결국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사임했군요.
비록 저도 군에 계시는 분들로 부터 전해 들은 것에 불과하지만 현역 시절에도 매우 유능한 지휘관 이었고 현재 군 내부에서도 신망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매우 유감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도 민간인 국방부장관이 빨리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유능한 분이 좋지 못한 일로 중도 하차하게 되었으니 안타깝군요.
그런데 이번 사태를 보니 한국의 고위 민간 관료들은 아직 군대를 적절하게 관리할 능력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자세한 내막은 시간이 흘러 구체적인 자료가 공개되면 알 수 있겠지요.
어쨌든 중요한 시기에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