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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9일 일요일

경향신문이 어렵긴 어려운가 봅니다

RSS피드를 확인하던 중 경향신문에 이런 글이 올라온걸 봤습니다.

읽으면서 손발이 엄청나게 오글거리더군요;;;;




경향신문의 사정이 어렵다더니 외부 기고도 매우 저급하기 짝이 없군요. 언젠가 통일이 될 테니 미리 NLL을 양보하자는군요. 아주 괴상한 논리이고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런데 통일은 되고 나야 알 일이고 지금은 북한이 다양한 수단으로 공갈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NLL을 양보하면 북한이 꽤나 고마워 하겠습니다? 우리가 NLL을 양보하면 남과 북이 손에 손잡고 하하하 할 수 있을 줄 아는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이 양반은 웰컴 투 동막골 따위의 허접한 평화론을 가진 듯 싶군요.

수십년간 쌓여온 정치적인 갈등이 이따위 저급한 평화론으로 해결될 수 있었다면 진작에 사태가 끝났겠지요.


잡담 하나. 정치적 상황에 따라 유사한 구호를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