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겨레에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실렸더군요. 벌써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하셨는데 저는 좀 늦게 봤습니다.
군, 대학교재·베스트셀러도 “불온서적”
불온서적 목록에 오른 서적 상당수는 왜 올라갔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책 들입니다. 그런데 리스트를 보니 낯익은 물건들이 몇 개 있군요.
바로 도서출판615에서 나온 『북한의 미사일 전략』과 『북한의 경제발전 전략』입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이 두 책은 책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쓰레기 들이죠. 불온서적이라고 보다는 불량서적이 적절할 듯 싶습니다. 도서출판 615의 찌질한 행각에 대해서는 예전에 포스팅 한게 있습니다.
천하의 쓰레기 출판사 - 도서출판 615 (2)
천하의 쓰레기 출판사 - 도서출판 615
그런데 한겨레의 보도 이후 불온서적 목록에 올라간 다른 책들이 잘 팔린다는데 거기에 편승해 도서출판 615의 저 쓰레기들도 다시 출간될까 두렵습니다. 국방부의 불온서적 목록에 올랐다고 해서 모든 책이 억울한 것은 아니니 도서출판 615의 쓰레기들을 읽는 분들은 없으시길 빕니다.
2008년 8월 1일 금요일
2007년 10월 14일 일요일
천하의 쓰레기 출판사 - 도서출판 615 (2)
천하의 쓰레기 출판사 - 도서출판 615
위의 글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도데체 이 출판사의 책이 어느정도 수준이냐? 하는 의문을 품으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굳이 도서출판 615의 쓰레기들에 귀한 돈을 낭비할 수는 없을 터.
그래서 샘플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위의 글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도데체 이 출판사의 책이 어느정도 수준이냐? 하는 의문을 품으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굳이 도서출판 615의 쓰레기들에 귀한 돈을 낭비할 수는 없을 터.
그래서 샘플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독자들은 다음과 같은 의구심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북한의 과학 기술 수준이 그렇게 높고 훌륭하다면 왜 북한 주민들의 소비 생활 수준이 서구 사회의 일반적 수준보다 낮은 것일까? 북한 주민들의 소비 생활 수준이 한국보다 낮은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과학 기술과 소비 생활의 현격한 격차. 독자들은 이 수수께끼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해답은 간단하다. 북한 주민들의 소비 생활 수준이 낮은 것은 바로 미국의 각종 제재조치와 경제봉쇄 때문이다.
(중략)
일부 독자들은 북한의 과학 기술이 그렇게 우수하다면 기술의 수출하여 외화를 벌어들이면 경제난을 해결할 수도 있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경제난을 해결한답시고 과학 기술을 수출할 경우 미국은 주변국의 전력을 탐색하듯이 북한의 사정에 통달하게 될 것이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다. 만약 백두산 1호, 백두산 2호의 정보가 미국으로 흘러 들어간다면 미국은 이에 대한 방어 기술을 실제로 개발할 지도 모른다.
이 경우 북한으로서는 지금까지 유지하였던 군사적 우위를 한 순간에 잃게 될 수도 있다.
전영호, 최한욱, 북한의 미사일 전략 : 대포동 미사일의 실체와 대미 정치학, 도서출판 615, 2006 pp.115~117
2007년 2월 28일 수요일
오늘의 농담
어떤 "인터넷 신문"에서...
망상하는 꼬라지 하고는....
통일만 되면 우리는 너무나 잘 살 수 있다.
통일만 되면 영원히 이 땅에서 전쟁은 사라진다.
통일만 되면 제국주의 강대국들이 약소국을 침략하지 못하게 우리민족이 막아낼 수도 있다.
통일만 되면 일제와 서양세력들에게 빼앗긴 문화재도 되찾고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강국을 이룰 수 있다.
통일만 되면 착하디착한 우리 민족의 인정 많은 성품과 고상한 문화, 그리고 강인한 기상으로 세계를 선도하고 아름답게 물들일 수가 있다.
나머지 부분은 여기로...
망상하는 꼬라지 하고는....
2006년 7월 19일 수요일
[불펌]북한은 무슨 낮짝으로 식량을 달라고 했을까?
어떤 인간의 블로그에서 불법 ctrl + C +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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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런 인류역사상 파렴치한 상황에 대한 질문에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해석을 해봤다
해석의 키워드는 쌀과 비료라는 점으로 미루어 볼때 '식량난'이었다. 이것을 중심으로 두고 해석하니 다음과 같은 세가지 가설이 나왔다.
1.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일종의 고기를 잡기 위한 시도 였다는 점이다. 왜 있잖은가 호수에 수류탄을 던져 물고기를 잡는.. 가장 빠른 시간안에 많은 어획량을 올릴 수 있는.. 식량난에 허덕이는 북한이 택할 수 있는 방법 아닌가. 더군다나 바다에 떨어졌다는 점이 더욱 신빙성을 더한다. 그러나 이럴경우 물고기를 어떻게 회수하냐가 관건이다. 아마도 회수 못한듯 하다. 식량을 다시 요구한걸로 봐서.
2.미사일 발사 자체를 미사일 발사가 아니라 다른 일을 위한 실험이라고 보고 생각해보자. 자.. 식량난에 허덕이는 북한이 당장 필요한것은 식량의 증산이다... 그러나 이제 모래알로 쌀을 만드시던 수령님은 유리관에서 관광상품이 되어 있고, 그의 아들은 불행히도 모래알로 쌀을 만들지 못한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에 필적할 그런 능력을 보여줘야할 입장이다.
그것이 무엇인가? 식량의 증산이 어렵다면 이미 있던 쌀과 강냉이를 부풀리는거다.. 하지만 언제 그걸 다 기계에 넣고 돌려서 하겠는가. 단기간의 증산은 많은 열로 부풀리는 것인데.. 아마 미사일 발사는 이것과 관련되지 않나 싶다. 그러나 불행히도 현재 북한의 미사일 기술은 쌀창고나 강냉이 창고를 정확히 타격할 기술에 확신이 서지 않는다. 그래서 줄기찬 발사 연습밖에 없는것이다. 이것은 북한의 생존권과 연결되어 있다.
이런 가설을 세우니 그런 짓을 하고도 다시 식량을 요구하는 비상식적인 상황이 상식화가 되었다. 음. 역시 북한을 한민족으로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한민족이 어디가겠는가.
나머지 가설은 어디갔냐고? 폭죽이었는데 그건 장마에 떠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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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런 인류역사상 파렴치한 상황에 대한 질문에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해석을 해봤다
해석의 키워드는 쌀과 비료라는 점으로 미루어 볼때 '식량난'이었다. 이것을 중심으로 두고 해석하니 다음과 같은 세가지 가설이 나왔다.
1.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일종의 고기를 잡기 위한 시도 였다는 점이다. 왜 있잖은가 호수에 수류탄을 던져 물고기를 잡는.. 가장 빠른 시간안에 많은 어획량을 올릴 수 있는.. 식량난에 허덕이는 북한이 택할 수 있는 방법 아닌가. 더군다나 바다에 떨어졌다는 점이 더욱 신빙성을 더한다. 그러나 이럴경우 물고기를 어떻게 회수하냐가 관건이다. 아마도 회수 못한듯 하다. 식량을 다시 요구한걸로 봐서.
2.미사일 발사 자체를 미사일 발사가 아니라 다른 일을 위한 실험이라고 보고 생각해보자. 자.. 식량난에 허덕이는 북한이 당장 필요한것은 식량의 증산이다... 그러나 이제 모래알로 쌀을 만드시던 수령님은 유리관에서 관광상품이 되어 있고, 그의 아들은 불행히도 모래알로 쌀을 만들지 못한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에 필적할 그런 능력을 보여줘야할 입장이다.
그것이 무엇인가? 식량의 증산이 어렵다면 이미 있던 쌀과 강냉이를 부풀리는거다.. 하지만 언제 그걸 다 기계에 넣고 돌려서 하겠는가. 단기간의 증산은 많은 열로 부풀리는 것인데.. 아마 미사일 발사는 이것과 관련되지 않나 싶다. 그러나 불행히도 현재 북한의 미사일 기술은 쌀창고나 강냉이 창고를 정확히 타격할 기술에 확신이 서지 않는다. 그래서 줄기찬 발사 연습밖에 없는것이다. 이것은 북한의 생존권과 연결되어 있다.
이런 가설을 세우니 그런 짓을 하고도 다시 식량을 요구하는 비상식적인 상황이 상식화가 되었다. 음. 역시 북한을 한민족으로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한민족이 어디가겠는가.
나머지 가설은 어디갔냐고? 폭죽이었는데 그건 장마에 떠내려갔다.
2006년 6월 21일 수요일
[불펌]북조선의 미사일 발사에 대하여
아는 인간의 블로그에서 불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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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동에 탑재된것은 미국이나 한국의 우려와는 달리 폭죽인것으로 밝혀졌다.
북한 외무성은 20일 대변인을 통해 "우리는 6.15 공동선언기념과 그간 한국의 식량지원등을 경축하기 위하여 대형 폭죽을 준비중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남조선 인민들도 불꽃놀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대기권 밖에서 대형폭죽을 터트리는 방법밖에 없다고 장군님이 교시하시었다"면서 대포동 로켓을 사용하는 이유를 해명했다.
아울러 대변인은 "미국은 우리민족의 통일 염원을 담은 대형폭죽을 MD로 요격하려 하고 있다"면서
"대포동을 요격할 경우 우리 민족의 통일염원에 대한 미국의 도전으로 간주하겠다며 결코 좌시하지 않을것"이라 강력하게 언급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폭죽이 15일에 발사되지 못하고 이렇게 지연되는 이유를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액체 연료주입식로켓에 대한 북한 기술력의 미비로 판단하고 있다.
"같은 민족이 배반할이 없을 줄 알았다" -각계의 반응
북한의 '폭죽 발표'이후 각계의 반응은 다양하다
통일부관계자나 일부 국회의원의 반응은 '그럴 줄 알았다'라는 반응이다.
특히 '통일을 위한 같은 민족 합치기 연합'회원이자 초선 국회의원이기도한 K의원은 "역시 통일기운이 무르익은 이때 어떻게 핵탄두를 탑재한 미사일을 실험 할 수 있겠느냐 같은 민족의 상식으로 이해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역시다른 이유라 생각했는데 예상이 맞아서 기쁘다" 면서 같은 민족으로 통일 염원을 갖고 있음을 재확인 했다"면서 기뻐했다.
한편 기뻐할 일 만은 아니라는 사람들도 있다
'민족평화통일 위한 범 시민 연대'의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민족간의 화해하여 통일 분위기만들려는 북한의 순수한 의도롤 침략성으로 만들어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하는 수구 보수세력의 음모가 들어났다"면서 "결코 좌시 하지 않을것" 이라면서 "한편 우리도 가만히있을 수 없으니 북한의 로켓을 수입하여 답례 폭죽을 발사하기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펼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북한의 로켓을 수입하기 어려울경우 "중국의 선저우도 고려중"이라면서 미국과 유럽을 철저히 배척 할 뜻을 보였다.
한편 청와대에 출입하는 진보적 로켓 전문가들은 "북한이 자신들의 로켓발사 지연이라가는 기술적 문제까지 노출하면서까지 폭죽을 발사하면 향후 로켓 판매에 문제가 있을것"이라고 하면서 "우리는 북한의 로켓 수출저하에 대비해 좀더 많은 쌀과 비료를 준비해야 할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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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통일 염원을 담은 폭죽발사를 방해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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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동에 탑재된것은 미국이나 한국의 우려와는 달리 폭죽인것으로 밝혀졌다.
북한 외무성은 20일 대변인을 통해 "우리는 6.15 공동선언기념과 그간 한국의 식량지원등을 경축하기 위하여 대형 폭죽을 준비중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남조선 인민들도 불꽃놀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대기권 밖에서 대형폭죽을 터트리는 방법밖에 없다고 장군님이 교시하시었다"면서 대포동 로켓을 사용하는 이유를 해명했다.
아울러 대변인은 "미국은 우리민족의 통일 염원을 담은 대형폭죽을 MD로 요격하려 하고 있다"면서
"대포동을 요격할 경우 우리 민족의 통일염원에 대한 미국의 도전으로 간주하겠다며 결코 좌시하지 않을것"이라 강력하게 언급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폭죽이 15일에 발사되지 못하고 이렇게 지연되는 이유를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액체 연료주입식로켓에 대한 북한 기술력의 미비로 판단하고 있다.
"같은 민족이 배반할이 없을 줄 알았다" -각계의 반응
북한의 '폭죽 발표'이후 각계의 반응은 다양하다
통일부관계자나 일부 국회의원의 반응은 '그럴 줄 알았다'라는 반응이다.
특히 '통일을 위한 같은 민족 합치기 연합'회원이자 초선 국회의원이기도한 K의원은 "역시 통일기운이 무르익은 이때 어떻게 핵탄두를 탑재한 미사일을 실험 할 수 있겠느냐 같은 민족의 상식으로 이해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역시다른 이유라 생각했는데 예상이 맞아서 기쁘다" 면서 같은 민족으로 통일 염원을 갖고 있음을 재확인 했다"면서 기뻐했다.
한편 기뻐할 일 만은 아니라는 사람들도 있다
'민족평화통일 위한 범 시민 연대'의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민족간의 화해하여 통일 분위기만들려는 북한의 순수한 의도롤 침략성으로 만들어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하는 수구 보수세력의 음모가 들어났다"면서 "결코 좌시 하지 않을것" 이라면서 "한편 우리도 가만히있을 수 없으니 북한의 로켓을 수입하여 답례 폭죽을 발사하기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펼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북한의 로켓을 수입하기 어려울경우 "중국의 선저우도 고려중"이라면서 미국과 유럽을 철저히 배척 할 뜻을 보였다.
한편 청와대에 출입하는 진보적 로켓 전문가들은 "북한이 자신들의 로켓발사 지연이라가는 기술적 문제까지 노출하면서까지 폭죽을 발사하면 향후 로켓 판매에 문제가 있을것"이라고 하면서 "우리는 북한의 로켓 수출저하에 대비해 좀더 많은 쌀과 비료를 준비해야 할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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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통일 염원을 담은 폭죽발사를 방해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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