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NARA에서 독일 노획문서 마이크로필름 사본을 복사하는 이야기를 꺼냈었죠. 필름 한 롤을 복사하는데 125달러나 들어가서 잠깐 멍때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가서 4층에 있는 그곳 직원인 빨간머리 흑누님(;;;)한테 이 이야기를 꺼냈더니만 그냥 카메라로 찍으면 되지 뭘 고민이냐며 웃더군요;;;; 아아. 해답을 주시는 흑누님.
그래서 가지고 간 카메라 중 한대인 캐논 SH40HS로 찍어봤는데 생각보다 쓸만합니다. 물론 문서가 좀 클 경우에 마이크로필름 리더의 화면에 있는 격자표시까지 찍히는게 좀 걸리긴 합니다만 제가 좀 가난하니 이정도 문제는 감수해야죠.
시험삼아 바르바로사 작전 초기 독일 제2기갑집단의 작전처 문서를 찍어봤습니다. 원본 그대로 올리기 때문에 클릭하시면 제대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는 돈 걱정이 아니라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많은 독일자료를 확보하는게 문제가 되었습니다. 다행히 토요일에도 문서보관소가 개관을 하니 시간 배분을 잘 해야겠습니다.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2012년 9월 25일 화요일
유니온역의 반즈 앤 노블
오전에 워싱턴DC에 가서 등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유니온역에 들렀습니다. 주말에 갈 곳에 있어서 기차시간표를 알아보러 갔는데 이 역에는 제법 큰 반즈 앤 노블이 있더군요. 마침 필요한게 있어서 한번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잠깐 살펴보니 독일을 여행할 때 들렀던 기차역 구내서점들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중적인 군사서적을 제법 찾아볼 수 있는게 마음에 들더군요. 서적시장이 세분화 되어 있다는 것은 상당한 장점 같습니다.
2012년 9월 23일 일요일
NARA에서 마이크로 필름 한 롤을 복사하는 비용을 알아봤는데
쉬면서 앞으로 할 일을 정리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곁다리로 잉여력 향상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는데 이게 좀 만만치 않군요. 여유가 생기면 독일 노획문서의 마이크로필름 사본을 사가려 하는데 제가 필요로 하는 시기의 기록이 NARA에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켐프 분견군은 작전참모부 문서가 한장도 없고 제5기갑사단은 1943년 가을 이후의 작전처 문서가 없습니다. 특히 동부전선에서 작전한 사단들의 경우 1943년 이후의 문서가 없는 경우가 제법 있어서 당혹스럽습니다. 바그라티온 작전에 대한 글을 써보려 했는데 좀 그렇군요. 다행인 점은 야전군과 기갑군 단위의 문서는 상대적으로 잘 남아 있다는 점 입니다.
결정적으로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NARA에서 공개하는 가이드를 읽어보니 1960년대에는 필름 한 롤을 복사해 주는데 7~8달러 정도 했던 것 같은데 현재는 한 롤을 복사하는데 120달러가 들어가는군요. 시험삼하 카트에 몇 롤 넣어봤는데 가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일단은 일 끝나고 귀국하기 직전에 남은 돈에 맞춰서 복사를 해야 겠습니다.
역시 잉여력 향상에 가장 중요한 것은 돈 입니다.
그리고 곁다리로 잉여력 향상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는데 이게 좀 만만치 않군요. 여유가 생기면 독일 노획문서의 마이크로필름 사본을 사가려 하는데 제가 필요로 하는 시기의 기록이 NARA에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켐프 분견군은 작전참모부 문서가 한장도 없고 제5기갑사단은 1943년 가을 이후의 작전처 문서가 없습니다. 특히 동부전선에서 작전한 사단들의 경우 1943년 이후의 문서가 없는 경우가 제법 있어서 당혹스럽습니다. 바그라티온 작전에 대한 글을 써보려 했는데 좀 그렇군요. 다행인 점은 야전군과 기갑군 단위의 문서는 상대적으로 잘 남아 있다는 점 입니다.
결정적으로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NARA에서 공개하는 가이드를 읽어보니 1960년대에는 필름 한 롤을 복사해 주는데 7~8달러 정도 했던 것 같은데 현재는 한 롤을 복사하는데 120달러가 들어가는군요. 시험삼하 카트에 몇 롤 넣어봤는데 가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일단은 일 끝나고 귀국하기 직전에 남은 돈에 맞춰서 복사를 해야 겠습니다.
역시 잉여력 향상에 가장 중요한 것은 돈 입니다.
2012년 9월 21일 금요일
잉여력을 업그레이드 하고 오겠습니다
일이 있어서 오늘부터 한 5~6개월 정도 미국에 가 있으려 합니다.
잉여력을 업그레이드할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중입니다.
생각해 보면 2003년에 독일에서 몇달 뒹굴거린 것이 잉여력 향상에 꽤 도움이 되었는데 이번 미국 체류도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건져올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 그러나 짧은 기간이지만 가까운 사람들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게 아쉽군요.
어쨌든 앞으로도 헤롱한 상태로 즐겁게 서로 낄낄거릴 수 있는 온라인 생활이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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