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3일 토요일

북한이 외교에 강한 이유!

다나카와 엑스의 논의는 진전 없이 반복됐고 시간만 하릴 없이 흘러갔다.

"당신은 경질되는 것으로 끝날지 모르지만 우리들은 그 정도로 그치지 않습니다. 나는 목숨을 걸고 하고 있단 말입니다."


엑스가 골똘히 생각한 끝에 그렇게 말한 적도 있었다.

후나바시 요이치, 김정일 최후의 도박 : 북한 핵실험 막전막후 풀 스토리, 중앙일보시사미디어, 2007, p41

나는 목숨을 걸고 하고 있단 말입니다.


나는 목숨을 걸고 하고 있단 말입니다.


나는 목숨을 걸고 하고 있단 말입니다.


북한 외교가 강한 이유는 이것이었습니다!

댓글 11개:

  1. 크으, 실패한 자에게는 아오지가 기다리고 있는 것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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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배수의 진이군요. 조직운영에 '모 아니면 도'정신을 도입하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큰 부담이라고 합니다만, 아무래도 북쪽은 대인배들을 상대하다보니 그 경지를 넘어섰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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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혹시 2차대전때의 소련처럼 실패자들의 가족들은 강제수용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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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아 그렇군요. 이제야 의문이 풀렸습니다... 위대한 공화국엔 실패자따윈 필요없던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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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슈타인호프 // 요즘 아오지 테마파크는 채산성이 낮아서 폐쇄했다는 유언비어가...

    라피에사쥬님 // 우리도 대인배들을 상대하려면 북조선을 벤치마킹???

    아텐보로님 // 상상만 해도 살이 떨리지요.

    행인님 // 심히 위대한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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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아니... 아오지에 채산성 따질게 무엇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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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카린트세이//채산성을 따져야 하는 것이, 매장된 갈탄을 다 캐서 캘 석탄이 없(...)

    어린양//뭐, 관념적인 표현 아니겠습니까? "골로 간다" 같은...그 골이 어느 골인가는 사실 별 의미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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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그렇다고 동막골로 가면 난감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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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카린트세이님 // 그냥 웃자고 하는 이야기죠.

    슈타인호프님 // 크하핫. 그러고 보니 아오지가 석탄광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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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Sieg Oder Sibir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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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하얀까마귀님 // 적절한 멘트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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